국내외 골프

[스크랩] 골프의 역사

기차니 2009. 2. 11. 17:27






< 롱노우즈 시대 클럽들 >
19세기 중반 구티볼이 일반에 보급되기 전까지의 클럽 구성은 나무볼과 페더리볼을 치기 위한 롱노우즈가 주종이었다.




위로부터
첫번째/
1820년대 수레바퀴나 발자국에서 빠져 나오기 위한 루트 아이언.
두번째/ 1850년대의 크리크.
세번째/ 롱노우즈 퍼터.
네번째 롱노우즈 스푼. 롱노우즈 클럽은 자주 부러졌던 까닭에 여러 자루를 준비해야 했다.
< 벌저 시대 클럽들 >
구티볼이 출현하면서 클럽 구성과 형태도 변화가 일었다. 신형볼은 종전보다 딱딱하고 무거웠기 때문에 1880년 이후 롱노우즈를 대신한 클럽들이 대거 등장한다.

아래에서부터

첫번째/

슬라이스나 훅을 줄이도록 헤드를 두껍게 만든 벌저가 등장한다. 헤드의 소울에 황동으로 만든 플레이트가 부착되기도 했다.

두번째/ 클럽이 잘 깨지지 않자 크리크, 매시, 니블릭 등 아이언이 대거 증가했다.
세번째/ 헤드 가운데를 샤프트가 연결한 T자형 퍼터.
네번째/ 주물로 찍혀 나오기 시작한 구티볼
< 샌드 아이언의 발전사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
1890년 이전의 수레자국이나 동물 발자국에서 볼을 건져내는데 쓰이던 루트 아이언, 2 1900년대 소울이 무겁고 두툼해진 니블릭,

3 1935년경의 샌드 아이언,
4 1929년경 움푹 파인 페이스의 월터 하겐 샌드 웨지.
< 도자기 제품들 >
1890~1900년대 나온 골프를 소재로 한 각종 세라믹 제품들.
좌로부터 물병, 장식품, 촛불받침대
(선반 위). 성냥갑과 파이프 받침대.

< 대량 생산된 볼들 >
볼이 세 개씩 12개 한 더즌이 든 세인트뭉고의 콜로넬 클릭 볼 세트(좌)와 브룸포드 볼 한 더즌. 예전에는
볼 하나씩 포장지로 싸서 나왔다.

< 골프 관련 그림들 >
골프를 소재로 한 그림도 많이 그려졌다. 초창기의 블랙히스 골퍼와 클럽을 들고 따르는 캐디 하인 에버트작(좌).
영국 귀족 초상화 핸리 칼렌더. 핸더슨작.

< 다양한 티들 >

초창기에는 모래를 쌓아올려 그 위에 볼을 놓고 샷을 했다. 그 뒤로 골프 티는 종이와 나무를 소재로 해서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1930~1960년대까지 등장했던 박스에 든 티 세트들. 앞에 있는 황동 컵은 모래를 쌓아 그 위에 볼을 올려 칠 수 있도록 제작된 초창기 제품. 자루에 든 건 100개의 나무 티를 담은 캔버스백. 'PEG'이라 적힌 티는 1932년 나온 캐나다의 셀룰로이드 티. 맨 오른쪽 티에는 성냥갑이 추가로 부착돼 있다.


AnTIQUE GOLF Term ABC
< 앤티크 골프 필수 용어들 >
* 현 내용 안에 구석 구석에 관련 사진이 있으니 찾아보세요
구티(Gutty)볼
고무나무 일종인 구타페르카를 추출해 동그랗게 조형해 만든 볼. 1848년부터 구티볼이 대량 보급되면서 골프 대중화가 촉진된다.
페더리(Feathery)볼

볼은 처음엔 너도밤나무로 만들었는데 자주 깨졌다. 18세기 초반 동물 가죽에 깃털을 넣은 페더리가 등장한다. 깃털을 넣고 봉합하는 등 제조 과정이 까다로워 숙련공도
하루에 4개를 만드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매우 비쌌다.

하스켈(Haskell)볼
1898년 코번 하스켈에 의해 고무심을 넣은 러버코어볼이 등장한다. 구티볼보다 비거리가 훨씬 늘었고 잘 튀어 출시 20년 만에 200개의 브랜드가 등장할 정도였다.


롱노우즈(Long Nose)
19세기 중반 이전까지 클럽의 대명사. 긴 헤드와 역시 긴 샤프트를 특징으로 한다. 페이스가 평면이라 플랫한 스윙을 해야 볼을 멀리 보낼 수 있었다. 쪼개질 것을 대비해 여러 개씩 들고 다녔다. 송진을 먹인 끈으로 이음매를 동여매었다.


히코리(Hickory) 클럽
샤프트에 쓰이던 북미산 낙엽교목. 하지만 1930년대 이후 클럽이 대량 생산되면서 물량 공급에 달려 스틸 샤프트로 점차 바뀐다.


벌저(Bulger)
구티볼이 일반적이던 1880년부터 나무 헤드가 더 넓고 두껍게 제작되기 시작했다. 페이스가 불룩한 드라이버로 슬라이스나 훅을 줄이도록 만들어졌다. 손상이 잦은 헤드와 소울에 황동판을 붙이기도 했다.


레이크(Rake)아이언
클럽 헤드 위와 아래를 고무래 형태로 만들거나 헤드 가운데 구멍을 뚫은 아이언으로 러프, 물 속 등에서 빠져나오는 용도로 쓰였다. 가운데 구멍 뚫린 아이언은 워터 아이언으로도 불림.


루트(Rut)
아이언 수레바퀴 자국이나 발자국에
볼이 빠졌을 때 건져내는 용도로 쓰인 헤드가 조그많고 동그란 1880년대 아이언.


퍼시몬(Persimmon)
감나무 소재의 우드 클럽 헤드. 스틸 헤드가 나오기 전까지 일반적으로 쓰였다. 그래서 현재는 스틸 소재로 바뀌었어도 우드라고 불린다.


매시(Mashie) 5번 아이언의 옛 명칭. J. H. 테일러가 1894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인기가 급증했다.

매시 니블릭(MashieNiblick) 7번 아이언,
니블릭(Niblick) 길이가 짧고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오늘날의 웨지.
스푼(Spoon) 3번 우드,
버피(Buffy) 4번 우드,
크리크(Cleek) 5번 우드의 옛 명칭.

출처 : 골프 싱글 쉽게 되기
글쓴이 : 野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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