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
그대 왔다 가는 소리
내가안다
아들 낳고 딸 낳고 사는 우리집 대문까지 와서
문고리만 만져보고
돌아서 울며 가는 그소리를
내가 안다
날이 새면
집 앞 전선줄에 걸린 비닐 같은것으로
그대 다녀간 걸 안다
- 김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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