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명지 여행

[스크랩] 한계령-구룡령-소계방산-운두령(계방산 입구)-봉평

기차니 2008. 4. 29. 09:40

  9일의 황금연휴였지만 갑자기 보고할 자료가 있어 10/2일까지 근무를 하고,

10/3일 그간  바뿐일로 가보지못한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겸사 겸사 연휴를 택해서 홍천쪽으로 한계령에 도착 차를 세워두고 설악산의 소청-중청-대청봉까지 올라가볼 요량으로 올랐으나 엄청 시간도 걸리고 고지대로 다소 무리라는걸 깨닫고 다음으로 일정을 잡기로 하고 중간에서 하산하여 설악산 입구에서동해안의 싱싱한 회로 점심을 허기를 정신없이 배를 채우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곧바로 설악으로 들어가 비선대라도 올라가볼 욕심으로 차를 몰고 올라가니 소공원쪽이 만차로 주차할곳도 없어 시간상  차를 돌려 오대산쪽의 국도를 달려 소계방산을  찾으려니 그입구를 찾을수가 없다.

  사실은 여기까지온 목적인데 국도변에서 약10분 정도에 있는데도 한번밖에 못왔었으니 해맬만도하지 전화를 걸어 물어 물어 찾았으나  오후 5시가 훌쩍 넘어 버렸다.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오기로 하고 주변에서 숙박을 하고서 아침부터 나서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보기도 좋고 개울물과 계곡은 맑은물에 계곡주변과 온산은 단풍이 한껏 물들어 너무도 좋다!

바로 여기가 설악산이나 오대산이나 뭐 사실 오대산 자락이니 별로 부럽지가 않더이다, 단풍과 주변 경치 신선한 산소에 취해 사진을 많이 찍어도 보았다. 

소계방산 아래자락  아직까지도 크게 때묻지 않은곳 이리저리 둘러보고 콘크리트 포장도로의 상태와 이미 다른토지주인은 임시 펜션주택을 지어 놓기도 하였다. 가끔 등산객이 소계방산을 등산하기위해서 온다고 관리인이 얘기를 해준다 다음 여름 피서철엔 멀리 갈 필요없이 여기로 와야겠구나 하고 맘을 먹고서 내려오면서 올수해에도 끄덕없이 버텨준곳이라 생각하니 여간 기분좋은 일 이 아닐수 없었다. 사실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진부, 용평, 평창과는 지척에 있다.

운두령고개(계방산 오르는 입구)에서 커피한잔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가는길에 멋진 펜션도 구경하면서, 장평의 봉평에서 늦은 점심을 맞있게 먹고서 철지난 이효석의 매밀꽃 필무렵을 감상을 했다 한적한 인파로 느긋한 마음으로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니 이 가을의 풍성한 들판의 곡식과 같이 풍년이든 기분으로 귀경을 하였다.

 내일은 일찍 고향 정읍으로  추석 성묘를 기분좋게 지내고 와야지 그놈에 고속도로가 주차장만 되지마라!

 추석명절 잘지내십시요!




















 

출처 : 대흥초등학교19회
글쓴이 : 기차니 원글보기
메모 : 한계령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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