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010년 때 늦은 여름휴가!!~~~, 늦은 8월말경에 2박 3일간 제주도 함덕에 있는 친한 친구를 찾아서 집사람과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요일 오후 1시경에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 전화로 점심은 제주도에 내려와서 같이 먹자고 이미 약속을 한 터였다.
자가용으로 집이 있는 함덕해변에 도착하니 친구 집사람이 이미 상을 차려놓고 있었다, 귀한 육지의 고기인 장어구이를 할려고 불판까지 대령을 해서 배가 고픈 김에 아주 맛있게 점심으로 시원한 켄맥주와 함께 점심을 하고,
첫날은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을 구경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제주도 돌하루방공원을 마주 돌고 귀가하여 저녁으로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한치회와 물회, 소주로 그간 못나눈 얘기와 회포를 풀고서 집앞 잔디밭에서 맥주로 입가심을 하니 거나하게 취한다.
아직 까지도 여름 휴가객들이 많다, 아는 주변 친구라하여 사우나가 딸린 콘도텔을 친구 집의 옆에 있는 숙소를 현금으로 8만원에 잡으니, 아주 호텔과 같은 분위기와 포근한 잠자리였다.
둘째날은 서귀포에 가서 모처럼 타보지 않은 유람선을 타기로 하고 아침은 자기집에 8시반에 와서 하는겄으로 약속을 하고서 아침에 기상을 하고보니 보슬비가 조금씩 오고 있다.
세면을 하고나니 아침을 친구가 해놓고서 빨리 와서 먹자고 한다.
민폐를 매번 올때마다 끼치는것 같아 조금은 미안함도 있지만, 서로 게의치 않고 만나면 집사람들 간에도 할 얘기들이 아주 많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아침을 먹고 부부 동반, 서귀포에 가는 동안 이 정도의 비는 제주도는 항상 오락가락 하면서 맑아질거라 하더니 정말 그렇다.
첫배가 오후 2시라서 시간이 한 3시간의 여유가 있다,
주변에 1년전에 개발한 새섬 연결 새연교를 걸어서 산책을 하고서 가까운 소정방폭포와 이중섭 미술관, 쇠소깍을 보고 간단하게 점심으로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으로 떼우고서 바쁘게 유람선을 타러 도착하여 승선을 하였다.
유람선은 서귀포의 앞바다와 경치가 좋은 밤삼쪽은 파도(2.5m)가 심하여 못가고 아쉽게도 주상절리 등은 보질 못했으나 반대방향의 정방폭포와 소정방폭포, 이승만대통령의 별장과 이주일씨 별장모습, KAL호텔 등을 멀리서 보고서 서귀포항으로 귀향을 한다.
맞는겄 같다 제주도의 하늘은 파랗다가도 또, 근방 흐려진다.
제주도하면 동쪽의 성산 일출봉과 우도! 한라산등반! 한림공원이 생각난다~~~, 모든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듯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이 만장굴, 한라산, 성산일출봉 3가지라 한다.
서울에서 오면서 비도 온다하니 만장굴과 한림공원은 머리속에 넣어두고 왔다 한림공원은 이번이 3번째이지만 또 보고 싶어져서 관람비 8,000원을 내고서 관람을 하면서 느낀겄은 더욱더 새롭게 단장을 한곳과 국가 지정문화재인 협재, 쌍용굴 등이 있으며 또한 동남아의 어느 잘꾸며진 공원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멋있는 장소는 수석과 분재공원인겄 같다.
오늘은 3일째! 서울로 가는날이다 조식을 하고서 공항과 지척인 제주시에 있는 국립제주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삼성혈을 서둘러 보고서 올라왔다.
언제나 느끼는 생각이지만, 제주도는 항상 갈때마다 새롭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