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고라 하면 화려하면서도 특이한 의상을 입은 무희가 격렬한 동작으로 춤추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가수가 부르는 노래 가락의 묘미와 기타 연주자의 정열을 돋구는 연주가 플라멩고의 생명이라 할 수 있다.
플라멩고는 노래, 기타연주, 춤으로 구성되는데 노래를 Cante, 기타연주를 Toque, 춤을 바일레 Baile 라고 한다.
플라멩고(flamenco)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하는 민족예술로서, 보통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 지방의 개성적인 민족 감정과 기백이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된 민족예술이라고 한다
원래 이름은 '콰드로 플라멩코'라 한다
이 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고, 추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자신의 심경을 위하여 추는 것이라고 집시들은 말한다..
스페인에 온 이상 플라멩고를 놓칠수는 없지.
바르셀로나 민박집에 묵은 한국인 친구들과 같이 플라멩코 공연 구경을 갔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먹고 마셔야 흥이난다.
스페인 전통주 샹그리라. 와인과 각종 과일을 섞어 만든 술이다. 달작 지근..
스페인식 햄 초리또,,, 돼지다 돼지야!!!!
플라멩코 무용(바일레 플라멩코, Baile flamenco)은 그 발달 과정에서 일반 대중이 이 춤과 멀어졌을때 집시가 대신하여 전승과 발전에 힘썼기 때문에, 그 형식에는 집시적 요소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플라멩고는 관중의 할레오(장단을 맞추어 지르는 소리)가 없으면 안된다.
관중도 덩달아 열광적인 호흡을 같이 한다
플라멩고는 단순한 춤이 아니다. 노래도 함께 곁들어지며 관중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현란한 댄스..
우리가 갔던 플라멩고 레스토랑 전경
플라멩고 댄서 중 가장 젊고 예뻣던 아가씨..
이 기타 주자의 현란한 손놀림과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정열적이면서 슬픈 선율,,,
순수한 플라멩코에서는 케스터네츠를 쓰지 않고 사파테아드(구두 소리), 팔마(손뼉치는 소리), 피트(손가락 퉁기는 소리)로 구성된다고 한다.
아 아저씨의 사파테아드는 정말 끝내줬다.
저 나이에 저 열정,,, 넘 멋있어요 오빠~~
나중엔 관객도 함께 나와 춤을 춘다.
물론 춤의 여왕, 뮬란, 맨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삼 ㅋㅋㅋ
함께 플라멩고를 보러갔던 한국인들~
집에와서 또 샹그리라와 맥주를 열나 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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