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세계의 ‘멋진 다리’들
▲ 프랑스의 ‘밀라우 다리’
다리는 계곡이나 강, 해협, 도로 등을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을 말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다리는 기능만을 위한 인공 구조물이 아니다. 독특한 모형과 디자인으로 한 나라나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있는 다리 중 한 번쯤은 사진에 담아보고 싶은 멋지거나 혹은 재미있는 다리를 소개해 본다. 프랑스의 ‘밀라우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로써 프랑스 남부의 탄 계곡에 높이 1,125피트짜리 타워와 함께 서 있는 다리다. 이 다리에서 드라이브를 하면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고 한다.
▲ 싱가포르의 ‘헨더슨 파도’
싱가포르의 ‘헨더슨 파도’는 사람들이 도보로 건널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칭해진다. 이 다리는 싱가포르의 가장 높은 다리로써 건물 12층 높이인 36미터 상공, 길이 약 300 미터이다. 이 다리는 파버 산과 테록 브랑하 언덕으로 연결되어 있다.
▲ 중국의 ‘항조우만 다리’
중국의 ‘항조우만 다리’는 길이가 35 킬로미터로 중국의 항조우만을 연장, 바다와 바다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지난 2008년 5월 1일에 개통했다.
▲ 영국의 ‘롤링 다리’
영국의 ‘롤링 다리’는 스스로 돌돌 감는 다리이다. 더위크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이 다리는 런던의 패딩턴 베신에 설치되어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다리는 배가 지나가거나 하는 경우 양쪽에서 벌어져 올라가는 형태인데 반해, 이 다리는 한쪽 끝에서 돌돌 감아올리는 식으로 작동한다. 그리 크지 않은 다리로, 길이는 약 12 미터이며, 8개의 철골 구조와 유압식 휠로 작동한다고 한다.
▲ 브라질의 ‘올리비에라 다리’
브라질의 ‘올리비에라 다리’는 세계 최초의 X 자 형태 구조의 다리로써, 상파울로의 핀에이로 강에 있는 이 다리는 138미터 높이로 올해인 2008년 5월에 개통했다.
▲ 중국의 ‘풍운교’
이 풍운교는 중국 민족 중의 하나인 동족의 건축물을 형상화해 만든 것으로 귀주지방에 있는 같은 종류의 다리 중 가장 큰 것이라고 한다. 길이 50미터인 이 다리는 1894년에 건설되었으나 원 건축물은 1959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후 1964년에 방문객들을 위해 재건되었다.
▲ 영국의 ‘타워브리지’
너무나 유명한 영국의 다리이다.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이 타워브리지는 영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러보는 관광 명소이다.
▲ 독일의 ‘마크데브루크 수교(水橋)’
유럽에서 가장 큰 수교. 이 다리는 옛 동독과 서독을 연결하는 다리로, 독일 통일을 기념해 만든 것들 중의 하나라고 한다.
▲ 이태리의 ‘폰테베치오 다리’
플로렌스 지방에 있는 이 유명한 다리는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 갈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1333년에 나무로 만들어졌던 이 다리는 12년 후에 재건축되었는데, 이때 석조건축물이 되었다고 한다.
이 다리에는 중세 때부터 지금까지 정육점, 예술품 가게 등 많은 상점들이 실제 영업을 하고 있기도 하다.
▲ 한국의 ‘반포대교’
지난해 9월 9일 새롭게 단장한 '반포대교'는 물을 끌어올려 다리 양쪽에서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특징이다. 분당 190톤의 물을 뿜어댄다. 또한 다리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은 다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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